[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김광현(31)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발 빠르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카디널스는 19일(한국시각) 아돌리스 가르시아(26)를 지명할당(DFA)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명할당이란 메이저리그 구단이 30인 보호선수 로스터에서 선수를 제외하는 결정을 뜻한다. 대개 지명할당은 해당 선수를 팀 전력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지명할당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가르시아는 외야수인 만큼 김광현과 포지션이 겹치지는 않는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18년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21경기 17타석 2안타를 기록했을 뿐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카디널스가 가르시아를 지명할당했다는 건 기존 40인 로스터에 빈자리가 생겨 새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 TV 'CBS'는 가르시아를 지명할당한 카디널스 구단 측의 결정을 보도하며 "새로 계약한 김광현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할 자리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약 93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카디널스는 김광현과의 계약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부여했다. 김광현은 등번호 33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으며 선발진 합류 여부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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