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가 가난했던 대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외수가 대학생 시절, 버팀목이 돼주었던 춘천교대 미술 담당 한진구 교수님을 찾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47년간 작가 생활을 해온 이외수는 "사실 원래 꿈은 작가가 아니라 화가였고, 지금까지도 미술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의외의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가난 때문에 미술가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1966년 당시 춘천교대 미술 담당 한진구 교수님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대학 시절, 금전적으로 힘겨웠던 이외수는 '춘천 거지'로 불리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500원이었던 하숙집 월세를 밥 먹듯 밀려, 학교 앞 하숙집이란 하숙집은 다 살아봤을 정도로 고달픈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외수는 "친구와 자취를 했었는데 15일을 굶은적 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제자가 굶고 있다는걸 알고 밀가루 한 포대를 사오셔서 '수제비라도 먹고 살아라'라고 하셨다"며 교수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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