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최승우가 UFC 진출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최승우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가진 서먼 모크타리안과의 UFC 부산 언더카드 페더급 매치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월 UFC 계약 후 연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최승우는 이날 모크타리안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승리을 잡았다.
1라운드에서 모크타리안과 잠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던 최승우는 2라운드 중반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붙인 뒤 속사포 펀치를 퍼부으면서 마운트 포지션을 잡는데 성공했다. 서브미션 연결에 실패한 뒤 스탠징 자세로 전환한 뒤에도 킥으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도 최승우는 타격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마운트 포지션을 잡고도 서브미션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는 판정으로 가려지게 됐다. 심판진은 전원일치로 최승우의 손을 들어줬다.
최승우는 경기 후 "연패 뒤 부담감이 컸다. UFC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다. 국내 팬, 가족들 앞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가족들 덕에 얻은 승리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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