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세계적 영화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리스 신작 '6 언더그라운드' 홍보 차 최근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최종 미션에서 만나기 전 사전 레이스를 진행했다. 사전 미션에는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제작진은 미션 설명 전 9명의 멤버들 중 2명의 고스트가 숨어있고, 나머지 7명의 멤버는 헌터라고 전달했다. 2명의 고스트는 최종 벌칙을 받는 룰렛에서 한 명이라도 벌칙 칸에 이름이 포함되어야만 승리를 거둔다는 미션을 사전에 전달받았다. 결국 2명의 고스트는 최종 벌칙 룰렛에 자기 이름표를 많이 붙여야만 승리에 유리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션에서 실수를 저질러야만 했다.
이에 멤버들은 미션 진행 중 유독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 멤버를 고스트로 의심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송지효와 김종국이 고스트로 의심을 받았다. 두 번째 미션에서는 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꽝손'으로 유명한 그는 이날 미션에서는 대박 찬스까지 획득하며 '행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유재석은 고스트 중 한 명이었던 것. 그는 미션에서 지기 위해 폭주했지만, 그때마다 운 좋게 빠져나간 것.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만약에 고스트면 진짜 재수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최종 미션을 앞두고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만났다. 배우 3인은 멤버들과 포옹하며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날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런닝맨' 멤버 중 가장 어려 보이는 멤버를 묻자 전소민을 꼽으며 "27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 아드라이 아르호나는 지석진에 대해서는 "36세 같다"고 말했고, 이에 지석진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지석진은 자신의 나이가 54세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Dad?"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또 멜라니 로랑은 강하늘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말에 기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남편도 같이 한국에 오긴 했는데 난 프랑스인이니까 마음을 열어도 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자신들과 같은 팀을 이룰 최정예 멤버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를 선택했다. 이후 내한 배우 팀과 런닝맨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펼쳤다.
내한 배우 3인은 한국의 전통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는 물론 눈치 게임까지 완벽하게 적응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미션인에도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을 고스트로 꼽았다. 이후 실제로 두 사람이 고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놀라운 촉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내한 배우 3인은 "'런닝맨' 하고 나니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질 거 같다"며 다음 출연까지 약속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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