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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라니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올라프(?) 인형탈.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라니를 속이기 위한 마지막 계획이자 정한울의 로망 실현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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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라프의 등장에 라니는 배시시 웃으며 인사했고, 손하트를 보냈다. 한울라프에 눈을 떼지 못하는 라니는 정한울을 데려왔고, 이윤지에 "올라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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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윤지는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라니는 한울라프가 녹을까 집 창문을 모두 열어놨다. 한울라프는 추워하는 라니를 위해 몸으로 창문을 막았다. 고기를 사랑하는 라니는 올라프를 위해 선뜻 자신의 고기를 내주고, 엘사 인형도 빌려주는 등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즐거운 시간이 지나가고, 올라프와 이별할 시간이 됐다. 라니는 올라프에 선물을 건넸고 또 오라며 꼭 안아줬다. 올라프가 간 뒤 라니는 "올라프 만나서 좋았다"며 신나게 춤을 췄다.
속상해하는 이상화를 위해 강남은 산타로 변신했다. 산타가 된 강남은 이상화를 위한 자작곡을 불러줬고, 이상화의 서운함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준비하며 "늘 신기록처럼 살자"고 약속했다.
최수종을 정자로 부른 하희라는 미리 준비한 스케치북을 펼쳤다. 스케치북 안에는 최수종을 향한 하희라의 고백이 담겼다. "19살에 만나 50살이 되었네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덤덤한 듯 진심 어린 고백에 최수종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았다. 최수종은 영상을 보면서도 눈물을 흘려 패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최수종을 울린 하희라의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다. 최수종이 원했던 26주년 기념 사진 촬영이었다. 두 사람은 하희라가 준비한 하얀 꽃다발과 커플티를 입고 메밀밭에서 다정한 셀카를 찍었다.
이벤트 후에는 '장흥삼합'으로 만찬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최수종은 "표현의 차이지?"라며 사랑과 설렘의 관계에 대해 다시 물었다. 하희라는 "사랑하지만 심장이 두근거리진 않는다"며 "우리 사랑은 곰삭은 것"이라고 정의했다. 하희라는 "곰삭은 사랑 같은 묵은지가 좋다"고 말했고, 최수종은 "묵은지 너무 곰삭아서 싫다"고 받아쳤다. 하희라는 "나는 설렘을 느껴보겠다. 오빠는 곰삭은 사랑을 느껴보라"라고 말해 최수종을 행복하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