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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연우(하준 분)는 교과 파트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고하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전 도연우의 교육방송 촬영일에 꽉 찬 교과 수업 일정을 바꿔주겠다고 제안한 고하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것. 마침 고하늘의 교과 파트너가 지난해 도연우와도 호흡을 맞췄던 김이분(조선주 분) 선생님이기에 그를 이길 수 있는 도연우만의 현실 돌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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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도연우의 조언을 받아들인 고하늘은 확연히 달라졌다. 도연우식 수업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 학생들과 호흡하며 재미있는 수업을 이끌었다. 김이분은 사전 정보 없이 받은 수업 자료에 분노했지만 이내 고하늘과 협업을 통해 공개수업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두 사람은 진정한 교과 파트너가 됐다. 도연우의 조언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고하늘의 성장은 앞으로 더해질 진학부내 선후배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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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준의 연기는 도연우에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도연우를 차갑게 표현하다가도 고하늘의 성장을 바라볼 때는 흐뭇하게 웃어 보이는 따뜻한 표정을 엿보이는가 하면, 그가 김이분에게 휘둘리는 듯하자 못마땅한 속상한 속내를 툭 내뱉는 모습은 신입 교사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안타까움, 답답함,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 연기는 시청자의 마음을 함께 대변하며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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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