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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레프트 나경복과 리베로 이상욱이 국가대표로 차출되며 국가대표가 없었던 한국전력이 유리해 보인 경기. 하지만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대한항공전서 경기 막판 외국인 선수 가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통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공격에 큰 손실을 가져왔다. 가빈이 그동안 한국전력에서 공격 점유율이 44%에 달했기 때문에 가빈의 공백을 메우긴 쉽지 않아 보였다. 가빈의 부상이 그리 크지는 않아 일주일 정도면 회복된다고 하지만 25일과 31일에 열리는 우리카드전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가빈 대신 이태호가 선발출전한다. 가빈없이 치르는 2경기 동안 우리 국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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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우리카드가 안정된 전력으로 한국전력을 압박했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국전력의 세트 공격을 차단했고, 펠리페와 황경민의 공격이 한국전력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한국전력은 김인혁을 제외하고는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보니 우리카드의 공격 리듬을 깨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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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엔 위기때 중요한 한방을 터뜨려줄 펠리페가 있었다. 펠리페는 이날 양팀 최다인 26득점을 하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황경민(19점) 한정훈(9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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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