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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정서연은 오나라를 찾아가 33억원의 신탁을 부탁했다. 앞서 돈세탁을 시도했지만, 위기를 맞았던 정서연은 장금자(길해연)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윤희주를 찾은 것. 장금자는 정서연에게 "덩치도 있고 합법적인 사업체를 끼면 되는데"라고 조언했던 바. 정서연의 선택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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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태우(김강우)는 강태현(현우)이 보관함에 숨겨뒀던 또 하나의 백업 USB를 김석(영재)에게 넘겼고, 동생의 죽음을 밝히는 일을 돕고 싶다는 정서연과 함께 서민규가 알려준 돈박스에 설치된 장치가 사라진 지점을 찾았다. 그곳에서 강태우는 추적장치가 망가진 빈 박스 하나를 발견했고, 마침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두 사람을 발견하고 도망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잡아 그날 밤의 정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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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윤희주가 정서연과 이재훈의 관계를 눈치채며 폭풍전야가 찾아왔다. 윤희주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던 유라가 별장으로 놀러갔던 그날 밤 꿈에 재훈과 서연이 함께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한 것. 정서연과 이재훈의 관계를 알게 된 윤희주가 둘의 앞날에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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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민규가 그 사람이 온다고 말하자, 강태우는 "그놈이 여기로 온다고"라고 말하며 놀랐고, 강태우와 '그 남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서연에게 33억원이 든 캐리어를 건네 받은 윤희주가 돈가방을 쳐다보며 유미라의 오피스텔 CCTV를 통해 정서연과 이재훈의 모습을 본 것뿐만 아니라 돈가방을 끌고 나오는 이재훈의 모습을 확인하고, 언젠가 호텔 로비에서 두 사람이 함께있는 모습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미 윤희주가 정서연과 이재훈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 가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에 더해 김석이 강태우가 부탁했던 USB의 암호를 마침내 풀어냈고, 그 속에 정서연의 사진이 목격돼 충격을 자아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99억의 여자'는 9.9%와 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