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빡빡한 일정에 단단히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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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맨시티의 빡빡한 경기 일정은 범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27일)-울버햄턴(30일)-셰필드(2020년1월3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일정은 더욱 살인적이다. 울버햄턴(28일)-셰필드(30일)-에버턴(2020년1월2일)과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48시간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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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목소리를 제대로 높였다. 그는 "절대 괜찮지 않다. 이틀에 한 번 경기를 하는 것은 범죄다. EPL 팀들이 48시간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 이유가 없다. 우리는 매년 똑같은 얘기를 한다.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놀랍도록 일관성이 있다. 믿기 어려울 정도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사흘에 한 번씩 준비를 해야 한다. 눈앞의 문제들 때문에 오직 한 경기만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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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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