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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버풀 입장에서 우려가 많은 경기였다. 리버풀은 클럽월드컵을 위해 카타르 원정을 다녀왔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이었다. 때문에 리그컵 경기를 U-23팀에게 치러야 했다. 가뜩이나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여파로 주전들이 지쳐보인 리버풀이었다. 클럽월드컵 우승을 통해 분위기를 더욱 올렸지만, 체력 부담은 리버풀의 아킬레스였다. 가뜩이나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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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가 기우였다. 리버풀은 이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 2위팀의 맞대결이었지만, 일방적인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부터 레스터시티를 강하게 몰아넣으며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0분에 터진 피르미누의 헤더골을 시작으로, 후반 24분 제임스 밀너의 페널티킥, 후반 29분 피르미누의 멀티골, 후반 33분 아놀드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더 큰 점수차 승리로 가능했던 경기였다. 스스로 우려를 날린 리버풀, 드디어 우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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