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2대0 승리한 번리전에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28일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마치고 "포그바는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를 연속해서 뛰었다. 오늘 뛰는 게 어렵겠다고 판단했다"고 명단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현역시절 첼시, 리버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조 콜은 조금 다른 생각을 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이적시장의 계절에 접어들었다. 포그바는 1월에 문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어깨 너머로 (이적을)바라보고 있을지 모른다"고 가정했다.
콜은 "에이전트가 포그바에게 특정클럽들의 제안이 들어왔는지, 아닌지를 말했을지도 모른다"며 몸상태가 아닌 이적과 관련된 결장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BT스포츠'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경기를 분석한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포그바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다. 그게 유일한 설명일 것이다.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뛰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말한 뒤 반년 동안 곧 떠날 선수처럼 여겨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맨유는 번리전을 통해 2연승을 내달리며 2019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적시장이 열리는 새해 첫 날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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