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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BS 예능은 백종원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 그의 지분은 막대하다. 백종원 없이는 프로그램도 없다. 또 5일 첫 방송된 '맛남의 광장' 역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9월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전파를 탔던 '맛남의 광장'은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고, 12일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직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못난이감자 매입을 부탁하면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덕분에 '맛남의 광장' 시청률은 5%대에서 8%대로 훌쩍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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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정글의 법칙' 등은 지난해 보다 관심이 다소 하락한 상태고 '미운우리새끼'는 김건모 성폭행 혐의 여파로 부담이 있다. '불타는 청춘'은 출연자들이 지속적으로 교체되면서 누구에게 대상을 안기기가 힘들다. '집사부일체'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리틀포레스트'에도 출연한 이승기가 있지만 지난해 대상 수상자라는 점이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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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공로상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 올해에 많은 분들이 웃음을 드렸는데, 내가 받은 이유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 같다. 좁게는 SBS, 넓게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하다보면 출연했던 가게, 휴게소에 오셔서 줄을 서주시고, 식사를 맛있게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굉장한 에너지를 얻고 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더 조심스럽고 힘을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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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