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어지는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 연예인의 드레스 자태가 눈부시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도 여신들의 화려한 쇼가 펼쳐졌다.
드레스 컬러의 대세는 역시 화이트. 신세경. 이유리, 왕빛나, 정유미, 장소연, 김혜윤, 이나은, 김슬기, 김재경 등이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레드카펫에서 단연 돋보인 컬러는 블랙. 톱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은 어깨와 등을 과감하게 드러낸 블랙 롱 드레스로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청순 미모의 아이콘 한지민은 그리스 여신 스타일의 우아한 블랙 롱 드레스로 절제된 미를 표현했다.
한편, MC 한혜진과 김성주가 진행한 시상식에서 한지민은 '봄밤'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활약한 김동욱이 차지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