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10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난다. 이에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키이스트 측은 "2010년부터 10년간 키이스트와 함께 해 온 김수현씨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오늘로서 종료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키이스트와 함께 성장해 온 김수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키이스트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줄 김수현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김수현씨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현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면서,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수현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스포츠조선 12월 11일자 단독보도) 김수현 측은 1인 기획사를 세우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사촌형이자 영화 '리얼'을 만든 이사랑 감독과 손 잡고 새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고, 2015년 KBS 2TV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7월 1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수현은 복귀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될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에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수현은 극중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 역을 맡았다. 문강태는 훌륭한 피지컬과 뛰어난 두뇌를 갖춘 완벽남이지만, 자폐 증상이 있는 형과 함께 살아가는 아픔이 있는 인물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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