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공격수 영입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타깃은 올림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뎀벨레를 데려오기 위해 6800만파운드(약 1035억원)을 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잘츠부르크의 신성 엘링 홀란드를 데려오려 했으나, 도르트문트에 빼았겼다. 또 스웨덴의 젊은 공격수 데얀 쿨루세브스키 영입에도 실패했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이제 뎀벨레 영입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사실 맨유가 뎀벨레에 갑자기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10월 리옹에 뎀벨레 이적 여부를 문의했다. 그 때 나온 이적료가 6800만파운드였다.
프랑스의 신성인 뎀벨레는 지난 2018년 셀틱에서 리옹으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기록했고, 올시즌은 16번의 리그1 경기에서 10골을 넣고 있다.
뎀벨레는 프랑스 U-23 국가대표팀에서 13골을 넣고 있고, 아직 A대표팀으로 정식 데뷔는 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