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 프로농구' BNK전에서 55대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3초를 남긴 마지막 공격에서 박혜진의 롱패스를 건네받은 그레이가 골밑에서 점프를 했지만 공은 림을 돌다 나오며 결국 재역전에 실패했다. 공교롭게 이날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200승을 기념하는 축하패 증정식과 함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이 신입직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날이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위성우 감독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스코어가 벌어졌을 때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역시 우리팀은 아직 불안한 느낌이 큰데, 이날 그대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박혜진과 김정은에 공격이 집중되고, 상대 수비가 당연히 집중되다보니 걱정이 된다"며 "4라운드에선 모든 팀이 총력적이기에 결코 지금의 1위 자리가 월등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시 정비를 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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