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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주(오나라 분)은 정서연을 쫓아온 남자들에게 "돈은 돌려줬고 여자는 풀어준다고 이미 약속했다"고 말했다. 돈을 돌려줬다는 말에 정서연은 놀랐고, 윤희주는 "인표 씨한테 들었다. 네가 맡긴 신탁자금 훔친 돈이라는 거"라며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며 정서연을 데리고 도망쳤다. 윤희주는 정서연을 공항으로 데려가 해외 도피를 권유했지만 정서연은 "그 돈 없이는 한 발짝도 안 움직인다"고 말했다. 오나라의 회유에도 정서연은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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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윤희주는 돈을 버린 이유에 대해 "절대 쓰면 안 되는 1억이 그 100억 안에 들어있다. 그 남자의 범죄를 알아낼 수 있는 장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 돈은 쓰는 순간 범죄 행각이 모두 드러나게 되는 방아쇠 같은 물건이었다. 그리고 그 1억을 심어둔 건 윤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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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는 백승재에게 받은 주소로 향했지만 김도학(양현민 분)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강태우는 "운전사가 강태현을 데려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겠죠"라는 백승재의 말을 떠올리며 승합차 내비게이션의 마지막 목적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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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이병훈 분)는 강태우에 "유미라가 사고로 죽었더라? 너가 죽였냐, 아님 정서연이 죽이고 뒤처리 해줬냐"고 물었다. 강태우는 유미라를 죽게 만든 사람이 정서연과 이재훈(이지훈 분) 중에 누구인지 혼란에 빠졌다.
강태우는 이재훈을 찾아가 유미라에 대해 물었다. 이재훈은 "공범"이라며 "정서연도 나쁜 사람이다. 이 난장판을 정서연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강태우는 "자수해라"라며 정서연을 믿기로 했다. 결국 이재훈은 윤희주에게 이 일을 말했고, 윤희주는 이재훈을 달랬다.
한편, 정서연은 윤희주가 자신의 불륜을 포함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혼란에 빠진 강태우는 "나도 같이 미치면 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백승재는 김도학 제거 명령을 받았다. 이미 강태우 제거 명령도 받았지만 백승재는 강태우를 죽이지 않았다. 정서연은 윤희주 앞에 나타났다. 윤희주는 정서연에 오피스텔 사건을 자수하지 말라 했고, 정서연은 돈 가방의 행방을 찾았다.
결국 윤희주는 "왜 하필 내 남자였냐"고 물었고, 정서연은 "악착같이 꼬물거리는 날 구경하는 게 재미있었냐. 그게 네가 말하는 우정이냐"고 되물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