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보좌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주)수필름·(주)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무열을 극중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 돌아가신 아버지가 오랫동안 보좌관으로 일하셨다. 그래서 그런 것도 이 영화를 택하는데 영향을 미친 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부라더'(2017), '김종욱 찾기'(2010)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온주완, 조수향, 윤세아,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2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