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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현장리뷰]'손흥민 돌아왔지만'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무승부! 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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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스타디움(영국 미들즈브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돌아왔다. 그러나 부진했다. 토트넘은 2부리그의 미들즈브러와 비겼다. 재경기를 해야 한다.

토트넘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손흥민은 3-5-2 전형에서 투톱으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케인의 공백을 손흥민과 모우라 투톱으로 메우려 했다.

손흥민 최전방의 노림수는 스피드였다. 손흥민은 시종 일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3분 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에릭센이 공간패스를 했다. 좋은 시도였다. 8분에는 손흥민이 휘저은 뒤 패스했다. 에릭센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가슴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를 몰아세웠다. 그리고 계속 공략했다. 문제는 미들즈브러의 밀집수비였다. 토트넘이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20분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맥나이가 걷어냈다.

전반 중반 미들즈브러도 힘을 했다. 23분 미들즈브러의 프리킥에 이은 헤딩슛이 나왔다 .가자니가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다시 토트넘의 수비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볼을 걷어냈다.

경기는 백중세였다. 서로 볼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의 실수를 몇 차례 유도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미들즈브러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플레처였다. 토트넘이 공격을 펼치다가 패스 미스를 했다. 이를 미들즈브러가 잡았다. 사빌이 그대로 로빙패스했다. 플레처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가볍게 성공했다.

토트넘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0분이었다. 세세뇽과 윙크스를 불러들였다. 로셀소와 라멜라를 넣었다. 포백으로 변환했다.

후반 16분 토트넘이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오리에가 크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모우라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다시 미들즈브러를 압박했다. 그러나 미들즈브러의 수비는 강했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은 비겼고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