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인식 PD가 '낭만닥터 김사부2'가 가지는 의미를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강은경 극본, 유인식 이길복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진경, 임원희, 김주헌, 신동욱,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유인식 PD는 "돌담병원이라는 곳이 사실 실존하기 힘든 병원이다. 병원에 있는 김사부를 비롯한 의료진들 모두 다, 아마 이렇게 들어오는 모든 환자들을 마다하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하고, 이렇게 대견하기 힘든 세상이다. 돌담병원이 어딘가에 있으면 좋겠는 병원이고, 여기 일하는 사람들은 참 바보같은 낭만주의자인 것은 맞는데, 시즌2가 되면서 시간도 3년 정도가 흘렀고, 어쩔 수 없이 돌담병원에도 거대병원에서 밀고 들어오는 압박, 새로 들어오는 충고들이 다가온다. 병원 안에서도 병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시스템에서 오는 애로사항들이 본인들의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어려운 순간이 다가온다. 거기서 어떤 해법을 찾을 것인지는 너무 어려운 문제다. 한 드라마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필사적으로 드라마 안에서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결국에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병원 밖의 이야기들을 현실적으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직업인들의 고민을 반영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노력형 공부천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우 2년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시즌2로 찾아왔다. 시즌1에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시즌2에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6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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