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엑스원이 '프듀' 조작 논란 여파로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CJ ENM 측이 이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J ENM 측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CJ ENM은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엑스원 측은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했다"고 해체 소식을 알렸다.
엑스원은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프듀X')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러나 '프듀X'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 종료 후 연습생 투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조작 의혹이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활동에 비상이 걸린 엑스원은 결국 '프듀X' 종영 5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CJ ENM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J ENM 음악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CJ ENM은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