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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9일 태국 송클라에서 중국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후 같은 조의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5일 1, 2차전이 열릴 송클라 현지에 입성해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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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시아, 그리고 U-23 레벨에서 한국이 조별리그 통과를 걱정하는 일은 최근까지 없었다. 아시아의 맹주 한국 축구가 몇몇 강국들을 제외하면 손쉽게 제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국 대표팀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A대표팀 뿐 아니라 U-23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2016년 카타르 대회에서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2018년 중국 대회 우승, 준우승팀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으로 바뀌었다. 기존 강호이 동북아 한국, 일본과 중동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조별리그부터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의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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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국과의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국제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 없지만, 이번 대회는 특히 더 그렇다. 중국전에서 고전하면, 대진상 이어지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 엄청난 압박감이 몰려들 수밖에 없다. 조금씩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 특이한 대진 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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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역대 이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성적은 나쁘지 않다. U-23 챔피언십은 2014년 오만에서 1회 대회가 열렸었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과 1대1로 비겼지만,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016년에는 1차전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물리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