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카라 출신 연기자 한승연이 같은 그룹 멤버 구하라의 비보와 관련해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승연은 7일 개인 SNS에 "하나만 물어볼게요. 인터넷하는 그대들에게 하는 얘기는 아니예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은 집에서 울고만 있어야 하나요? 그렇지도 않지만 진심으로 내가 불안정 할 것 같아서 걱정 되서 못쓰겠으면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죠"라며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거면 예의는 지키시라구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저는 그럼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적당한 기간인건가요"라고 반문하며 "소중한 사람 잃어는 보셨나요? 연예인에게는 악플 따위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당신들은 신경쓰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한승연과 같은 카라의 멤버였던 구하라는 지난 11월 24일 스스로 세상을 떠나 세간에 충격을 줬다. 자신과 관련한 다양한 논란과 소송에 휘말리던 구하라는 스스로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이에 한승연은 당시 SNS에 구하라와 함께 했던 즐거운 사진을 게재하며 "마음에 수 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
하라야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 다시 만날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라고 적으며 애도했다.
이후 한승연은 SNS에 애견과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고 2020년을 맞아 새 각오를 다지는 등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승연은 1988년생 올해 나이 32세로 2007년 카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왔다! 장보리', '청춘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하 한승연 SNS 전문
하나만 물어볼게요. 인터넷하는 그대들에게 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은 집에서 울고만 있어야 하나요? 그렇지도 않지만 진심으로 내가 불안정 할 것 같아서 걱정되서 못쓰겠으면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죠. 나라는 사람이 불안정할것이 걱정되서 아닌거라면 예의는 지켜야죠.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거면 예의는 지키시라구요.
저는 그럼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적당한 기간인건가요
소중한 사람 잃어는 보셨나요?
연예인에게는 악플따위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당신들은 신경쓰이십니까?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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