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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004년 이후 감독 경질 보상금 1380억, 콘테에게만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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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대에 접어들어 감독을 경질할 때 들인 금액만 1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최근 2018~2019시즌 재정적으로 9660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손실액 중에는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과 그의 코치진에 대한 경질 보상금 2660만 파운드(약 408억원)가 포함됐다. 2017년 첼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안겼던 콘테 감독은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둔 2018년 여름 해고 통보를 받았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2004년 이후 감독 경질 보상금으로 나간 돈이 9000만 파운드(약 1380억원)에 이른다고 'ESPN'은 전했다.

구단의 적자 경영에도 불구하고 아브라모비치는 자금 투자에 인색하진 않다. 지난시즌 2억8060만 파운드(약 4307억원)를 들여 윙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와 조르지뉴 등을 영입했다. 2019년 연봉은 전년대비 4100만 파운드(약 629억원)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현재 4위에 올라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