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의 석현준이 리그컵 8강전에 교체 출전했다. 팀이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는데, 석현준의 기여도는 크지 않았다.
석현준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컵 8강전에 출전했다. 0-0이던 후반 40분에 나와 5분 여를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는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랭스가 4대2로 이겼다. 그러나 석현준은 승부차기 키커로는 나서지 않았다.
이날 랭스는 후반 4분에 투입한 나타네알 음부쿠가 그라운드에 나선 지 10분만에 퇴장 당하며 10명만 뛰었다. 석현준은 경기 막판에 나와 수적 열세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했다. 결국 랭스는 실점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할 수 있었다. 랭스의 1번 키커 아나스타시오스 도니스가 실축했다. 이후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