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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태국에서 개막한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참가국들에게 살떨리는 대회다. 이 대회 3위팀까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예선을 겸하다보니 긴장감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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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적응도 중요하다. 한국은 9일 송클라에서 중국과 1차전을 치른다. 이후 이란과의 2차전까지 송클라에서 하고, 마지막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방콕으로 이동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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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부에서 걱정하는 닐씨 변수는 크지 않을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무더위를 뚫고 금메달을 이끈 김 감독은 결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습도가 높다. 가만히 있으면 시원할지 몰라도, 조금만 뛰면 금방 땀이 난다"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땀 배출이 많으면 선수들의 체력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클라는 8일 밤 기준 습도가 무려 82%나 됐다. 바람에 마음을 놓았다가 금방 지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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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변수도 있다. 중국, 이란전은 송클라 틴술라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보통 본 경기 전 경기장 적응 훈련 시간이 배정되지만, 이번 대회는 타이트한 일정 탓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대회 전 경기가 열리는 곳에서 훈련을 하지 못한다. 외부 훈련장에서 훈련 후 1차전에서 처음 잔디를 밟는다. 낯선 환경에서 경기에 나설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에 직면할 수 있다. 때문에 선수단은 7일 경기장 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