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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스물 아홉 늦은 나이에 타격에 눈뜬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8월까지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타율 3할, 출루율 4할 동시 달성을 넘보기도 했다. 시즌 막판 체력 저하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내 타격 2위(0.290), 출루율 1위(0.398), 장타율 5위(0.362)로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출루율은 리그 전체에서도 8위다. OPS(출루율+장타율)는 2018년 6할6푼6리에서 7할6푼으로 1할 가까이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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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은 2017년 4월 신성현과 맞트레이드, 한화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백업 포수 시절부터 수비의 안정감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호평받던 최재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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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도 3.55(이하 스탯티즈 기준)를 기록, 제라드 호잉(WAR 3.51)을 제치고 팀내 1위에 올랐다. KBO리그 포수 중 양의지(NC, WAR 6.69)에 이어 2위다. 유강남(WAR 3.35), 박세혁(WAR 3.06) 등 만만찮은 경쟁자들을 상대로 우위에 섰다. 비율 기록 뿐 아니라 시즌 100안타와 규정 타석 달성, 135경기 출전 등 누적도 충실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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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