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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4번째 팀인 한화에서 뒤늦게 빛을 봤다. 최근 3년간 76홈런을 때려낸 한화 최고의 홈런 타자다. '공인구 반발 계수 저하'로 리그 전반적인 타격 성적이 하락한 2019년에도 홈런 21개를 기록, 호잉(18개)을 뛰어넘은 팀내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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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표 홈런타자'라는 말에 대해서는 "(김)태균이 형, 호잉, 또 (송)광민이 형도 있는데 어떻게 제가 '거포'라고 말할 수 있나"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한화에서 5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냈다. 한화의 가을야구에 홈런과 타점으로 공헌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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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은 "사실상 올해가 제겐 첫 FA 아니냐. 아직 어디 가서 한화 선수라는 말도 못하고 있다"면서 "FA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올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아마 구단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1월 중 내부 FA 김태균, 이성열, 윤규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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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한화 정민철 단장의 부임 첫 해이자 한용덕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이성열은 "저도 '베테랑'으로 불리는 나이가 됐다. 시즌을 시작하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작년에 못한 가을야구를 올해는 꼭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