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김형은의 사망 13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형은이 13주기다. 시간이 참 빠르죠. 제가 벌써 41살이니까 왜 아니겠냐"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서글픈 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과 되게 선명하고 또렷했던 기억들도 조금씩 흐릿해지는 것"이라며 "형은이를 잊을 리는 없겠지만 함께했던 시간들이 멀어져가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뒤적여본 오늘"이라며 김형은의 납골당 사진과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 여러 장을 게재했다.
끝으로 심진화는 "우리 형은이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6년 말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스케줄을 위해 강원도의 한 리조트로 가던 중 연쇄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형은은 큰 부상을 입고 대수술을 받았지만, 2007년 1월 10일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심진화 글 전문
오늘은 우리 형은이 13주기예요.
시간이 참 빠르죠~
제가 벌써 41살이니까 왜 아니겠어요.
나이가 들면서 서글픈 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과 되게 선명하고 또렷했던 기억들도 조금씩 흐릿해지는 것.. .
형은이를 잊을 리는 없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이 멀어져가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뒤적여본 오늘입니다.
새벽부터 형은이 기사 써주신 천혜윤 기자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기억했다가 기사 써주신 일이 첨이라 감동했어요♡
그리고 우리 형은이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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