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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범죄 행위에 연루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 태사자로 데뷔하기도 전이다. 이동윤이 1978년생이니 중3때라면 1990년도에 벌어진 일이다. 태사자는 1997년에 1집 '도'로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 보급률이 낮았다. PCS폰에서 인터넷을 하기에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사실상 팀이 해체됐던 2000년 중반까지도 그의 행적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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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이동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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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6년 룸살롱에서 만났다는 여성의 증언으로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됐고 후폭풍은 거셌다. 이후 '미우새'도 하차하고 콘서트도 중단하며 2020년이 돼서도 두문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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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유명인의 어느 시점 사건부터 비난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이 지난 해 7월 발의한 전과 연예인 방송 출연 금지에 대한 방송법 개정안을 "소급적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유명인의 비도덕적인 행위들에 그리 관대하지 않다. 그것이 과거의 일이라 해도 말이다.
또 아이디 'as21****'는 "어린 친구들아. 살다보면 어려서 한 잘못들이 내 발목을 잡는일이 꼭 있단다. 매순간 성실하게 다른사람 상처주지말고 살아라. 꼭 반드시 되돌아오니까"라고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