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빅딜'이 성사됐다. 2명씩 선수를 주고받고, 신인 지명권까지 포함시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와 탬파베이는 3:3 트레이드에 합의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해진 정보로는 탬파베이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 전체 16번으로 지명한 좌완 유망주 투수 매튜 리베라토어와 포수 유망주인 에드가르도 로드리게스 그리고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 B 지명권을 내주고, 세인트루이스는 탬파베이에 베테랑 호세 마르티네스와 랜디 아로자레나, 균형 경쟁 라운드 A지명권을 건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탬파베이는 유망주 선수들을 내줬다.리베라토어는 팀내에서도 기대가 높았던 투수고, 함께 이적하는 포수 로드리게스 역시 이제 갓 입단한 만 19세 선수다. 세인트루이스는 투포수 유망주를 얻어내며 육성 대비에 들어갔고, 외야가 넘치는 상황에서 마르티네즈를 정리하는 트레이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도 마르티네즈 영입으로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포스팅을 통해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최근 영입했지만, 쓰쓰고를 1루수 겸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마르티네즈까지 더하면서 내외야 경쟁이 심화됐고, '윈나우' 실행을 위한 타선 보강을 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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