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사인 훔치기'로 구설수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휴스턴에 내려질 MLB사무국 조치를 전망했다. 그는 MLB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휴스턴이 최소 500만달러(약 58억원)의 벌금 및 다년간의 드래프트권 상실, 제프 러노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에 대한 징계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처음은 야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징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도 '휴스턴에 대한 MLB 사무국의 징계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외야에 카메라를 설치, 상대팀 포수의 사인을 훔친 뒤 이를 더그아웃 옆 쓰레기통을 때려 타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쓴 사실이 적발돼 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엔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도 사인 훔치기 의심을 받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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