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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후와 강백호는 빠르게 KBO 간판 야수로 성장했다. '2년차 징크스'도 없다. 이정후는 2018년 타율 3할5푼5리, 2019년 타율 3할3푼6리로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해 193안타로 시즌 끝까지 최다 안타왕 경쟁을 했다. 그 사이 연봉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2년차에 8300만원 증가한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보통 연봉 액수가 커지면 이후 증가액이 주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정후는 3년차 때 2억3000만원을 받았고, 이번에는 3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갖고 있던 역대 2~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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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6리, 13홈런, 65타점을 마크했다. 손바닥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있었다. 공인구 반발력 감소와 함께 홈런이 줄었으나, 오히려 타율은 상승했다. 규정 타석을 채우면서 타격 부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강백호는 75%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연봉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3년차 이정후(2억3000만원)를 넘진 못했다. 하지만 매년 이정후와 함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만은 틀림 없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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