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민주가 그래플링 기술의 향현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민주(27·파라에스트라청주)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정다율 볶음짬뽕 ZFC 03 코메인이벤트 밴텀급 매치에서 박은석(35·도깨비짐)을 1라운드 1분30초만에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박은석 태권도 청소년대표를 지냈던 박은석은 타격이 강점이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은퇴생각까지 했지만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시 케이지에 올랐다.
이민주은 그래플링이 강점. 일본의 타케히로와 파로몬을 이긴 강자다.
타격과 그래플링의 대결에서 그래플링이 이겼다. 초반 타격전을 벌이다가 킥을 하던 박은석을 잡아 넘어뜨린 이민주는 곧바로 박은석의 목을 양다리로 누르면서 파운딩을 했다. 박은석의 목을 누르는 동안 박은석의 왼팔에 기무라 기술까지 걸어 탭을 얻어냈다.
트라이앵글 초크에 기무라 락을 더한 완벽한 승리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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