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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서 이란을 만난 김학범호는 완전히 달랐다. 선발 베스트11 구성을 다르게 가져갔다. 11명 중 무려 7명을 바꾸었다. 1차전서 벤치를 지켰던 공격수 조규성에 좌우 윙어 정우영과 이동준, 공격형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 수비수 정태욱과 이유현을 새로 선발로 넣었다. 1차전 선발 중에선 수비형 미드필더 맹성웅, 수비수 이상민(주장) 김진야, 골키퍼 송범근까지 4명만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중국전서 움직임이 둔했던 공격라인 오세훈 엄원상 김대원 이동경을 벤치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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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이동준의 선제골이 컸다. 이 골의 시발점이 된 맹성웅의 자신감 넘친 중거리슛이 매우 날카로웠다. 상대 골키퍼가 그 슛을 막았지만 이동준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아직 A대표팀이 아닌 U-23 대표팀은 경기 중간에도 기복이 심한 편이다. 분위기가 수 차례 들쭉날쭉한다. 그런 면에서 선제골을 가져온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제대로 잡았고, 8분 후 두번째골이 터졌다. 원톱 조규성의 환상적인 슈팅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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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지쳐 활동폭이 좁아진 정우영과 정승원을 빼고 조커로 김진규 김대원을 투입했다. 김학범호는 선수 교체로 넘어간 분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허리 진영에서 강하게 싸워주면서 경기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추가골을 넣지 못했지만 추가 실점도 없었다. 2대1 한국 승리. 이렇게 2승으로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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