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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 축구가 희대의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일본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B조 조별리그 1차전인 사우디아라비아전, 2차전 시리아전 모두 1대2로 패했다. 남은 카타르전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일본은 조별리그 종료 후 짐을 싸야한다. 일본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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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동기부여도 되지 않았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15개팀들은 우승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을 위해 이를 악물고 뛴다. 이번 대회 3위 입상팀까지 올림픽행 티켓이 주어진다. 모든 팀들이 우승보다 올림픽 얘기를 먼저 꺼낸다. 하지만 일본은 올림픽 주최국으로 이미 참가가 확정돼있다. 이번 대회 입상에 목을 맬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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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이 없으면, 준결승전이 너무 중요해진다. 우승 여부를 떠나 일단 이겨야 결승전 결과 관계 없이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만약 준결승전에서 패한다면 살떨리는 3, 4위전을 치러야 한다. 이기는 팀만 올림픽에 간다. 준결승전도 3, 4위전도 치르는 팀들에게 고역이다. 4강 안에 운으로 올라오는 팀은 없다. 최강팀들과의 일전이기에, 부담이 상당하다. 덥고 습한 나라에서의 대회 막판 일정이라 선수들의 체력도 방전 직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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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