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의 첫 사회생활' 소이현이 촬영 후 딸의 사회생활에 다른 관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캔싱턴 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tvN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새로운 친구들과 생애 첫 사회생활을 하러 모인 어린이 8명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아이들의 일상을 보면서 우리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과 소이현, 홍진경이 진행하고,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과 김경일 아주대 교수(심리학)가 출연한다.
이날 소이현은 "VCR에 나오는 아이들이 딸들 나이다. 두 아이가 각각 여섯 살, 네 살인데, 여기 나오는 친구들도 4~6살이다. 저도 그래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VCR을 봤다. 첫째 하은이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게 되더라. 유치원에서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면서 겪는 게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생활 만이 사회생활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이현은 배우 인교진과 2014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하은 양을, 지난 2017년 둘째 소은 양을 얻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