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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뿐 아니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첫 올림픽 도전에도 반응이 뜨겁다.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뤄내고 있는 뜨거운 성공 스토리에 많은 한국 축구팬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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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2점. 이미 탈락을 확정지은 북한전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의 조별리그 통과는 쉽지 않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북한전 승리, 베트남전 무승부의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승점 4점씩이다. 다만 아랍에미리트는 북한에 2대0으로 이겼고, 요르단은 2대1로 이겨 아랍에미리트가 골득실 차이에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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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무승부를 기록했을 때다. 베트남이 북한을 이겨 승점 5점이 된다고 하면, 세 팀이 승점으로 동률이다. 승자승 원칙도 적용을 못한다. 그러면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베트남은 앞선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만약, 세 팀이 승점 5점이 된다 해도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골을 넣으며 비기면 베트남은 매우 힘들어진다. 어찌됐든 베트남은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며 북한을 이기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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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2위팀은 C조 1위와 8강전에서 만난다. C조는 한국이 있는 조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겨 조 1위가 되면, 베트남과의 8강전이 성사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져 조 2위가 되면 베트남과의 만남 가능성은 뚝 떨어진다.
두 팀이 엇갈려 8강에 오른 뒤 더 높은 곳에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베트남의 전력상 8강에서 누굴 만나든 4강 진출이 버거워 보이는게 현실이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