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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예능에서 인사드린다"는 이승연은 제작진이 8개월을 기다려 섭외했다. 이승연은 사전 토크 심의에서 "상관없다. 성형 전 사진이겠지 뭐"라고 쿨한 모습을 보이며, "나는 사람들과 토크하는게 즐거운데 반대로 날 끌어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비디오스타' mc들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방송 시작과 동시에 댄스타임에서 신우식, 박윤희가 더욱 화려하게 신고식을 했고, 이승연은 "오늘 입이나 떼고 갈지, 이 둘은 우아함과 상스러움의 그 어디쯤이다"라고 분량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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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연은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한 드라마 '신데렐라' 출연 당시 "민낯으로 촬영할 수 있겠냐"는 감독님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촬영하는 날이면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 묶고 촬영장에 나갔다. 가장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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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스타일 팁보다 "에어프라이어기를 사세요"라고 말하는 이승연은 "딸이 벌써 11살이다. 엄마 아빠 반반 닮았다"라며 "아이를 낳고 나니 겁이 많이 난다. 하지만 겁이 조금씩 생기는 내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엄마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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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디자이너 박윤희는 김성일의 첫 인상에 대해 "테리우스인 줄 알았다"고 밝혀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막내 디자이너 시절 김성일을 처음 봤을 땐 키 크고 마르고 말도 없어서 멋있어 보였다. 같이 일하던 디자이너들도 말없이 미소 짓는 김성일을 보고 테리우스라 했다"며 김성일 테리우스 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박윤희는 "시간이 지나고 만났더니 이라이자(만화 '캔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돼있더라" 며 실망감을 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신우식은 "이승연 스타일리스트를 가장 오래했고 많이 배웠다"라며 "이승연의 피팅이 끝나고 울었던 후배도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연은 "나는 인문학적으로 접근한다"며 "나랑 같이 일한 친구들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연은 "끼를 주체를 못한다"라며 신우식을 칭찬했다. 이에 알고보니 신우식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본인의 1집 '발사'를 발매했다고. 이날 그는 '발사'의 무대를 최초 공개 했다. 그의 '발사' 무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떼창을 유발하며 현장의 열기를 후끈하게 올렸다.
신우식은 "15년째 연애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연애하면서 나중에 연금을 나눌 사이"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 했다. 이어 그는 교육업에 종사하는 여자친구에게 "이제 교감선생님이 됐으니 연금이 많이 오를 거다 잘 부탁한다. 학교 행사에 불러주면 '발사' 무대를 싼 값에 해주겠다"며 영상편지로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MC들과 원조 패셔니스타 이승연은 월드클래스 박윤희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런웨이 하며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태몽'으로 어린시절부터 화려한 패션을 자랑했다는 박윤희는 "어머니와 할머니도 패션에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30%만 만족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말해 박나래의 폭풍 공감을 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