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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던 율철부부의 초저가 스몰 웨딩은 대관료 30만 원, 꽃장식 30만 원, 웨딩 케이크 9민 원, 의상대여 18만 원으로 총 87만 원이다. 실제 100만원도 채 안 되는 금액에 '아맛' 공식 짠순이 '짠소원'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히 신랑 신부가 직접 사회까지 보는 신개념 셀프 웨딩에 아맛팸 일동은 충격에 빠졌고, 보다 못한 장영란은 "날 부르지 그랬냐"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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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율철부부는 어색하고 경직된 화촉 점화 대신 서로 다른 색의 모래를 섞어 화합을 이뤄내는 이색적인 풍경의 '샌드 세리머니'를 선사해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양가 아버님의 성혼선언문에 이어 부부가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를 여는 순간부터 김지철이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울먹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달궜다. 더욱이 김지철을 시작으로 신부 신소율의 눈물샘이 고장 나더니 결국 가족 모두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결혼식이 대성통곡 현장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김지철의 미혼인 형이 부케를 받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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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마는 악어 박피를 순조롭게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화는 "악어 손질은 아무나 못한다"라며 어머니의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마마가 손질한 대두어를 든 함소원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 보다 더 무겁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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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시간에 걸친 요리 끝에 16첩 건강보양식과 복숭아 장식의 8단 케이크가 차려졌다. 장남 진화가 아버지의 일생을 소개하는데 이어 아버지의 건배사와 함께 식사가 이어졌다. 중국마마는 '악어머리'를 함소원에게 건내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악어머리를 한 입 맛 본 함소원은 "닭고기와 비슷한 맛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주말을 맞아 윤종-김현숙 부부는 아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찾았다. 입장과 동시에 윤종은 아들과 함께 놀아주며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사라진 바깥양반 김현숙은 위층으로 가 마사지 의자를 즐겼다. "엄마 찾으러 갈까?"라는 말에 아들은 "아빠랑 노는게 좋다. 엄마랑 놀면 재미없어"라고 말해 김현숙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집 앞 황금어장인 바닷가 낚시 포인트를 찾았다. 윤종과 아들은 수제 대나무 낚싯대로 낚시를 즐기는 사이 김현숙은 의자에 앉아 겨울 바람을 즐겼다. 2시간을 서서 낚시를 한 윤종은 결국 우럭을 잡았다. "매운탕이다"라고 외치는 김현숙을 위해 윤종은 집으로 돌아와 쉴틈없이 생선을 손질했다.
자급자족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으며 김현숙은 "내 악플만 있더라 괜한 걱정을 했다"고 운을 뗐다. "영애씨 할 때 캐릭터가 좋으니까 악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데뷔하고 제일 많이 악플을 받았다"라며 "내 가족을 건드리는 악플이면 내 마음이 어떨까 긴장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종은 "신경쓰지 마라"며 "인간이 다들 완벽하고 똑같은게 어딨어. 정답은 없다.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다독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