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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중인 김학범호.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이 빠지며 스타 플레이어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 평가를 비웃듯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조별리그 3전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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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5일 방콕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한결 나아진 몸놀림을 보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를 제치는 환상적인 턴 드리블을 선보였다. 또 중국, 이란전과 비교해 훨씬 활기찬 몸놀림을 보여줬다. 슈팅 찬스에서 공이 제대로 발에 걸리지 않자, 땅을 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반에는 측면에서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려 애썼다면, 후반에는 공격에서 더 자신있게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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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 감독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최근 언론에서 자신을 많이 다뤄 의기소침 했을 것이다. 아직 몸상태가 100%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말하며 "곧 있으면 완벽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원래 갖고 잇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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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은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조별리그는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오세훈(상주)가 공격을 책임졌다면, 더욱 중요한 본선에서 정우영이 큰 일을 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