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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유독 눈여겨보던 것은 갓. 백종원은 갓을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을 찾아가 말을 건넸다. 때마침 점심시간이었던 농민들의 식탁에는 갓김치, 갓 묵은지 등뼈찌개, 갓김치 등 갓을 이용한 메뉴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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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역시 대형마트 아니면 갓을 찾기 힘들다며 "일반 소비자들이 갓김치를 만들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정말 간단한 음식이 있으면 사람들이 사지 않겠나"라며 손쉬운 레시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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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갓김치를 활용한 요리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다. 갓김치가 배추김치에 비해 쉽게 안 무른다"며 첫 메뉴로 뒷다리살을 활용한 '갓돈찌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따끈한 갓돈찌개에 김희철은 "몸살감기 다 낫는 것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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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비빔국수도 호평 일색이었다. 간장 소스에 밥을 비벼먹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 멸치튀김은 아이들의 입맛도 저격했다. 김동준은 손님들이 식사할 동안 아이를 돌보며 손님들을 배려했다.
평소보다 주문이 빨리 끝나 주방엔 여유가 찾아왔지만 그 여유는 잠시였다. 설거지를 해야 했기 때문. "설거지만 하고 싶다"던 김희철은 100인분 설거지를 여유롭게 시작했다. 김희철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소유진의 '파라파라퀸'도 열창했다. 이에 백종원은 "아내가 가수인 줄도 몰랐다. 그런데 노래방에 연애할 때 가면 희한하게 그 노래만 잘하더라. 그 노래를 잘하는데다 춤도 잘 추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덕에 멤버들은 흥나게 오전 장사를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