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A 다저스의 전력보강 시도가 또다시 실패할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27)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부인했다.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가능성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19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린도어 트레이드는 없다. 린도어와 2년 더 함께 할 예정이다. 린도어를 트레이드하기보단 지켜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도 '린도어 지키기'를 천명한 바 있다.
린도어는 지난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32홈런, 74타점, OPS(장타율+출루율) 8할5푼4리를 기록한 최정상급 유격수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이자 3년 연속 30홈런을 넘긴 막강한 공격력의 소유자다.
린도어 트레이드는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를 달군 최대 이슈 중 하나였다. 특히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놓친 LA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린도어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다저스의 영입 시도는 클리블랜드가 특급 유망주 개빈 럭스를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이후 끝내 트레이드 카드 맞추기에 실패한 모양새다.
프랑코나 감독이 언급한 '2년'은 그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까지의 시간이다. 린도어는 2021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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