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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는 나이아가라 폭포 입성을 위해 캐나다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이들은 입국심사 후기를 공유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여권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정해인의 여권 사진을 궁금해하던 은종건과 임현수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해인의 여권 사진을 본 후 "불공평하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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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좀 더 가까이서 폭포를 느껴보기 위해 집라인을 선택했다. 그는 "하늘을 날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현수, 은종건에 이어 집라인을 탄 정해인은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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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지인 폭포의 눈에 도착한 이들은 경이로운 풍경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은 "진짜 압도적"이라며 "오늘 우리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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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해인은 '폭포 3종 세트'의 마지막인 폭포 뒤편으로 은종건과 임현수를 안내했다. 폭포 뒤편으로 향하던 중 정해인은 앞서 '걸어서 세계속으로' 선배에게 전해들은 '시청률 포인트'인 물과 대자연 등을 촬영하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그 순간 정해인은 무지개를 목격했고, 은종건과 임현수는 환호했다. 물 위로 뜬 무지개가 올라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정해인은 "태어나서 이런 건 처음 본다"며 감격했다.
세 사람은 거센 폭포 탓에 앞이 안 보여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지만, 폭포를 향해 조금씩 걸어갔다. 이후 세 사람은 폭포 앞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우비를 벗어던지고 폭포를 온몸으로 느꼈다. 정해인은 "나이아가라 샤워를 했다"며 웃었다.
여행 마지막 밤 호텔로 돌아온 이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뷰를 보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앞서 정해인은 게임을 해서 방을 정했지만, 마지막 밤인만큼 은종건과 임현수를 위해 전원 폭포 뷰로 방을 변경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은종건과 임현수는 "시작부터 끝까지 선물"이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8일간의 일정을 돌이켜봤다. 이들은 단 한 번도 마찰 없이 행복했던 여행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해인은 두 사람에게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은종건은 '뮤지컬 레스토랑'을 꼽았고, 임현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자신들을 배려해주고 챙겨준 정해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해인은 다시 와보고 싶은 곳에 대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었는데 바뀌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나다워지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며 "어디를 가든 뭘하든 다 날 계속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정해인은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엄청 부담이었다. 근데 부담스러운 건 뭘하든 항상 존재한다. 그네 내가 핑곗거리를 찾고 있지 않았나 싶었다. 내가 피할 거리를 만드나 싶었다"며 "사실 부담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아까 나이아가라에서 폭포 떨어지는데 다들 젖지 않으려고 피하는데 그러지 않았 던 것들이 너무 좋았다. 생각 바꾼 이후로 모든 게 다 좋았던 거 같다. 좋은 여행지에서 진심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너무 행복하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