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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다.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던 그는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 남보원은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조금 좋아질 때면 일정을 소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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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보원은 전투기 엔진소리와 이륙 모사음, 출항하는 뱃고동, 기차의 기적소리 등을 콩트 속에 녹여낸 개그 주특기로 인기를 누렸다. 후배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코미디 황금기를 연 남보원은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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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계 대원로의 별세 소식에 진심어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또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며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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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