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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행복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크리스티안이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했다. 크리스티안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행복하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답하며 행복 지수 1위를 기록한 나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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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덴마크 세 친구는 노트북과 휴대폰을 챙겨 앉아 진지하게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들이 집중해서 찾던 건 여행 정보가 아닌 식사 메뉴였다. 뜻밖의 상황에 제작진은 당황했지만, 세 친구는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휘게'(행복하고 여유로운 상태)를 만끽했다. 이후 세 친구는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빼곡하게 리스트를 채우며 여행 준비를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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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지하철역에서 빠져나온 세 친구는 숙소에 도착했다. 덴마크에서부터 '휘게'를 위한 숙소를 꼼꼼하게 따진 세 친구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휘게하기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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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고기가 있었고, 세 친구는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기로 결정, 폭풍 먹방을 펼쳤다. 변은 소스를 찍지 않은 채 고기 본연의 맛을 즐겼고, 안톤은 반찬과 소스를 모두 맛보며 식사를 즐겼다. 또 아스거는 자신만의 조합으로 쌈을 만들어 먹으며 각자 개성 넘치는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물가가 비싼 덴마크보다 훨씬 싸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했다.
세 친구는 한국의 8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민중 미술 전시장을 찾아 진지하게 작품을 살펴보고 토론하며 미술관을 즐겼다. 그러나 미술에 관심이 없는 아스거는 "난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하품을 하며 지루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변은 아스거를 위해 오디오 가이드를 신청했다. 덕분에 아스거도 그림을 집중해서 관람, 다른 친구들과 함께 미술관을 의미 있게 즐겼다.
오랜만에 만난 네 친구는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과 덴마크의 근무 환경에 대해 비교했다.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덴마크에 비해 한국에서는 정시에 퇴근하면 눈치가 보인다는 크리스티안의 말에 친구들은 "정확한 퇴근 시간을 안 지키면 좀 이상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스거는 한국의 첫인상에 대해 "도시도 크고 고층 건물도 진짜 많은데 길이 답답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톤과 변은 "점심때 먹은 돼지고기가 가장 좋았다"며 극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