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다시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최수영은 내달 1일 첫 방송하는 OCN 주말극 '본 대로 말하라'에 캐스팅됐다. 그는 '본대로 말하라'에서 형사 차수영(최수영) 역을 연기한다. 시골순경 차수영은 순간적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형사로 그의 능력을 발견한 황하영 팀장(진서연)에게 발탁된다.
극중 차수영은 연쇄 살인마 '그놈'을 추적하는 천재 프로파일러의 오현재(장혁)의 눈이 돼 수사현장을 뛸 예정이다.
최수영은 '밥상차리는 남자' '내생애 봄날'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을 통해 톡톡 튀면서도 개성있는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드라마 '38사기동대'나 영화 '걸캅스' 등 수사극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자주 어필해왔다. 특히 '걸캅스'에서는 민원실 직원 양장미 역을 맡아 그리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지만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를만큼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쾌한 수사극이 밝고 개성있는 이미지의 수영에게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이번 '본대로 말하라'는 수사극이긴 하지만 기존 봐왔던 경쾌한 느낌과는 다른 서스펜스 스릴러극이다. 때문에 최수영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진 상황이다.
특히 황하영 역의 진서연과 연기대결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황팀장은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쳐 광수대 팀장까지 오른 능력자 캐릭터다. "나도 그놈한테 갚아줄 빚이 있어"라며 연쇄살인마를 검거하려는 황팀장과 수영은 수사 현장에서 함께 뛰며 '워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진하림(고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던 배우다. 때문에 진서연과 최수영의 호흡도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본대로 말하라' 제작진은 "최수영과 진서연은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점이 꼭 닮아있다. 불꽃 튀는 열정에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라며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갈 두 형사, 수영과 황팀장의 행보를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의 '본대로 말하라'는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아직 완벽히 무르익은 배우로서의 모습은 아니지만 때문에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연기하는 최수영의 매력을 얼마나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최수영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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