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 아내 소율이 2020년 소원으로 건강검진을 꼽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가 함께 '설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 소율에게 2020년 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율은 "건강검진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하루하루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사는 줄 아냐"며 13세 연상 남편 문희준의 건강을 걱정했다.
당황한 문희준은 "내가 무슨 90세냐"고 울컥했고, 소율은 "건강검진은 잼잼이를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무섭다"고 털어놨고, 잼잼은 "겁 먹지마. 할 수 있어!"라고 아빠에게 용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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