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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천진난만한 어린 선수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니 기분이 좋았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경기 후 코멘트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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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에 다 쓰겠다.(원두재는 대회 공식 MVP가 되며 상금 2만달러(약 233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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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오세훈(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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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김신욱 형이다. 위치 선정, 공중볼을 가슴으로 잡아 연계해주는 게 뛰어나다. (호주전 왼발 터닝슛이 이동국과 닮았다는 말에) 영광이다. 아직 부족하다. 이동국 형을 따라가기에는 너무 많이 남았다. 이번에 K리그1에 뛰면서 우러러봤던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전적으로 감독님을 믿었다.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 역할에 집중했다.(김학범 감독은 이동준을 베스트라고 치켜세우면서 중요한 순간 조커로 투입했다.)
당연하죠!(올림픽 뛰고 싶느냐는 말에 웃으며.)
-결승골 정태욱(대구)
세트피스 상황서 항상 욕심이 났던 건 사실이다. 결승전은 더 간절했다. 갈망했던 것, 욕심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고 울컥했다.(결승골 상황을 설명하며.)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해줬다고 들었다. 그 응원이 없었다면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꽃미남 조규성(안양)
태국 현지인 팬분께서 호텔에 직접 찾아와 내 얼굴이 똑같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선물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조규성은 25일이 생일이었다.)
이번 우승은 여기서 만족하고 끝내야 한다. 소속팀에 돌아가 활약해야 감독님께서 나를 활용하실 것이다.(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