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2) 영입이 올해 메이저리그 판도를 예상하는 현지 언론의 보도에서도 빠지지 않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다가오는 2020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 외에도 투수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야마구치 ??에 이어 내야수 트래비스 쇼까지 영입했다. 그러나 블루제이스의 스토브리그를 장식한 영입은 단연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말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영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투수에게 연봉 2000만 달러를 지급한 마지막 선수는 2015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에이스 마크 벌리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블루제이스 전담 알렉시스 브루드니키 기자는 27일 "12월 류현진 영입이 토론토에 진짜 에이스(bona fide ace)를 가져다줬다. 로어크와 앤더슨은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지난 시즌 블루제이스에 존재하지 않았던 장점"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브루드니키 기자는 블루제이스의 올 시즌 1~5선발로 류현진, 로어크, 맷 슈메이커, 앤더슨, 그리고 야마구치를 예상했다. 그는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다섯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데 그친 슈메이커의 몸상태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야마구치는 일본에서 선발과 불펜 투수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용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브루드니키 기자는 "신예 투수 트렌트 손튼과 라이언 보루키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메이저리그 자원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선수단 연봉 총액이 7122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30팀 중 28번째로 낮았던 탓에 팬들로부터 투자에 인색하다는 원성을 샀다. 그러나 블루제이스는 올겨울 과감한 투자로 류현진 등을 영입하며 올해 선수단 연봉 총액이 8095만 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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